건강

성인 ADHD 4달 후기 | 콘서타 4달 복용 후기

마단 2023. 3. 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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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타 후기

 

성인이 되고 한참지나서야 인지한 ADHD  그리고 뒤늦은 콘서타 복용 후기 공유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인 후기

 

저는회사를 다니면서 adhd약인 콘서타를 먹기 시작했으며, 생각해보면 어릴 때도 adhd증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콘서타를 먹기 전 상태는 아래와 같아요

  • 유튜브를 2배속으로 봐도 도중에 다른 앱을 사용한다거나, 컴퓨터를 한다던가 집중을 못함
  • 토익시험, 인적성시험, 기타 자격시험을 볼 때의 시간도 집중이 힘들었으며, 몸을 비틀고 다리를 꼬고 시계를 계속 봄
  • 출근하면 30분마다 한 번씩 일어나서 화장실을 간다던가, 어디 움직일 구실을 찾아 다른 팀으로 간다던가, 물품을 찾으러간다던가, 옥상을 감
  • 충동조절도 불가능. 차가 클락션을 바로 사이드 스텐드를 내리고 왜 빵거리냐? 라고 따짐
  • 음식점에가서 음식을 주문하고 늦게 나오면 그냥 나가기도 하였음

 

이후 콘서타를 먹고 달라진 점입니다.

  • 유튜브 시청 가능, 시험 중 시계 안보고 집중 가능, 한자리에 앉아서 2시간 이상 업무 가능해짐
  • 심지어 이 블로그 글 작성도 약을 안먹었더라면 한참 걸렸겠지만, 안 쉬고 바로 글 적기 가능해짐
  • 충동 조절이 가능해짐
  • 졸음이 안 오게 됨

 

특히 충동조절 부분에서 효과가 탁월했어요

 

그 일례로 예전 같으면 밥먹고 있는데 누가 코푸는 걸로 뭐라하면

 

바로 시비걸거나 비아냥 거리면서 녹음기 켜놓고 말하는거 녹음하고 싸우고 경찰 불렀을텐데

 

약을 먹으니 '그럴 수 있지' 하고 넘기게 됐어요

 

또한 회사에서 잠이올 때 콘서타(adhd)약을 먹기전에는 아무리 커피를 마셔도 잠이와 죽을 지경이였어요

 

하지만 콘서타를 먹으니?수십분내로 각성효과가 올라오면서 잠이 사라졌어요

 

더 좋은게 회의 때는 항상 하품하고 다리 꼬고 미칠것 같았고 수시로 하품을해서 눈물이 그렁그렁했는데,

 

콘서타를 먹으니 지루하긴한데 들을만 하다고 느껴지며 회의나 발표 참석이 용이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도 있었습니다.

 

제가 느낀 콘서타 부작용입니다.

  • 심장이 빨리 뛰는 게 느껴짐
  • 식욕 감소가 일어남

 

하지만 이건 투약 초기 1~4일정도만 발현 되었으며 현재는 사라진 상태이며 다른 부작용은 느끼지못했어요

 

 

 

대중들이 생각하는 ADHD, 여기에 관한 내 생각

 

최근 미디어를보면 대중들이 어 이거난데? 어 이거 난가? 난데완전? 난데? 완전 난데? 와 같이 

 

지루함을 못 참는것과 adhd를 혼동하는 것 같아서 적어봐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니 당연히 병원을 가서 전문의와 상의해봐야겠지만

 

그 증상이 먼저

 

1 . 집중을 못해요 : 싫어 하는 일, 독서, 업무, 오래 생각하면서 문제 푸는거, 추리 이렇게 머리 쓰는거 집중 못하고 싫어요

-> 이거 다 그렇지 않나?...

 

2. 자꾸 까먹어요 : 상사가 지시한거, 업무 할려했던거, 내가 뭘 말 할려했지?, 설거지하러 일어났는데 내가 왜 일어났지? 등

-> 이거 다 그렇지 않나?... 아님 나 처럼 술 많이 먹고 나이 먹으면 다 이렇지 않나??

 

3. 공부가 힘들어요 : 책 펼쳤는데 진도가 안 나가요, 책상에 앉기가 너무 힘들어요, 인강 60분 집중이 힘들어요

-> 다 그렇지 않나???

 

4. 시험준비도 힘들어요 : 중간고사, 기말고사 시험준비 그것도 힘들어서 학점 말아먹거나, 30분마다 담배 피러갔어요

-> 절반은 이렇지 않나???

 

5. 충동 조절을 못 하겠어요 : 충동적으로 뭘 사던가, 너무 단게 먹고 싶어서 초콜렛 사먹고 그래요

-> 배고프면 다 그렇지 않나? 그렇다고 사람들한테 시비걸고 나처럼 너 잘걸렸다 스트레스 풀어야지 너로 하면서 싸우지는 않지않나?

 

6. 좋아하는 건 집중 잘 해요 : 롤, 인스타 유튜브 보다보면 시간 순삭이에요~

-> 다 그렇지 않나??? 

 

 

 

 

ADHD를 처방하는 의사, 제약사와 마케팅에 관한 생각

 

 

저의 경우 어릴 때 평가가, 그러니까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 어땟냐면

 

선생이 쟤는 말을 너무 안 듣는다, 너무 산만하다, 애 때문에 미치겠다, 너네 애 우리 애 너무 괴롭힌다,

 

그만 좀해라, 학원 좀 진득하게 다녀라, 학급 내 진도가 안나간다,  너무 떠든다 혹은 키우기 힘들겠다 라는 소리를 수시로 들어왔으며

 

의사한테도 이 내용과 내 상황을 말하니 검사도 안하고 바로 콘서타를 처방 받았어요

 

그렇기에 내가 성인ADHD인가? 라고 물어 봤을 때

 

초등학교 때 저와 같은 소리를 주위에서 많이 들었다면 성인adhd가 맞지 않을까 싶어요

 

이런 글을 쓰는 이유가 애초 요즘 사람들이 짧고 자극적인 영상에 익숙해지니,

 

뇌의 도파민 분비에 문제가 생겨서 집중이 힘들고 조금만 지루해도 참지를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이걸 노린 제약사와 환자를 통해 돈을 벌어야하는 의사들이 이거네? 하고 미디어를 통해서 성인들 대부분을 ADHD로 만들어 버리는 게 아닐까 싶어요

 

개인적으로 잠실에 있는 ADHD 전문의를 찾아가니

 

내 증상을 들은 의사가 하는 말이

 

"단순히 말로는 처방 할 수 없다 CAT검사가 필요하다"라고 하였다

 

이걸 듣자마자 드는 생각은 또 환자 돈 빨아먹을려고하네? 였어요

 

'아! 체외충격파, 치과과잉진료, 기타 등 의새들의 실비, 의료보험 뽑아먹기구나'하고

 

왜요? 그냥 처방 안돼요?라고 다시 반문하니꼭 해야된다고 했어요

 

어이가 없어서 집에와서  CAT라는 검사를 검색하니

 

해당 회사? 기관? 협회에서 실시하는건데

 

자 보자 "식약처인증"을 받았는지 뭐 안받아도 된다 "FDA승인"만 받으면 되니

 

그런데 보면 그런거 없다. 

 

그냥 자문받았고, 유일한 adhd검사다.

 

그렇기에 난 효과가 없다. 라고 생각되는데  끼워 맞추기 방지를 위해서

 

내 생각이 맞는지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검증해보자

 

 

 

생각1. 

 

진짜 공신력있고, 판정에 도움되는 기기라면 보통 식약처에서 인증 받지 않을까?

 

찾아보니 일단 저 회사와 제품이 진의를 따지기 전에 위 사진과 같이

 

식약처 인증을 받으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보도가된다 

 

그러면 당연히 저 검사 기관? 회사도 홍보하지 않았을까?

 

검색해보자 cat식약처, 해피마인드 식약처, 해피마인드, Comprehensive Attention Test 식약처, 등등 일단 다 검색해보자

 

 

음 안나오는데? 

 

저기 kci를 보니까 그냥 논문자료

 

아, 그러면 논문에서 해당 검사가 참고되었으니 진짜 아니야? 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

 

논문이라는 것 자체가 어떻게보면 뇌피셜이다

 

예를들어 운동 유튜브나, 운동 미디어를 보면

 

주식홀짝도박연구소대학교에서 논문을 냈고, 이 대학교의 논문에 따르면

 

주식 홀짝을 하는게 10분동안 전력질주하는 것 보다  심폐지구력향상에 도움이된다

 

라는 게 결론이다 라고 한다면

 

사람들은 개소리라도 논문이니까, 그렇기에 글 내용이 팩트인것마냥 말하는데

 

논문이라고 해봤자  뇌피셜을 여러가지 자료를 바탕으로

 

팩트처럼 만들어봤어 어때? 설득되지? 가 논문이다

 

그렇기에 해당 결과도 의미 없음

 

 

 

 

생각2.

진짜라면 의료기기에 등록되어있지 않을까?

 

위 사진은 코로나 관련 잡주 물장사로 유명한 중외를 검색해보니 어 뜬다 

 

 

 

그리고 adhd검사 회사 검색을하니???

 

회사 주소랑 일치하다 오피스텔 1504 뭐 그래 그럴수도있지

 

그런데 예전에 희대의 제약주 주식 홀짝중이였는데 물린다음 그 회사를 검색해보니

 

아파트 상가에 주소지인걸 보고 뭐지? 여기? 하고 이후 상폐된걸 보았다.

 

그리고 의료기기, 식품의약품안전처등에서 검색하다보니 알게된건데

 

일단 의료제조업등록?저기에 등록을 하기위해서는

 

의료제조업 상표등록?? 신고?? 이거를 하고

 

식약처에 보고를 한다음

 

인허가가를 받아야 제조가가능하다고 하더라

 

그리고 추가적으로 알게 된 건데

 

의료기기는 1등급에서 3등급으로 분류되며 분류기준은 효과가 아니라

 

통증이나 충격도 있지만 가장 크게 되는 기준은

 

체외->체외라고 하더라

 

그러니까 휠체어 같은건 1등급

 

의새들이 환자 돈 빨기위해 무조건 권유하는 체외충격파 같은건 3등급이라더라

 

여튼 다시 돌아와서 등록은 되있음 문제 없음

 

 

 

 

추가로 정리해야할 것 

비급여라도 효과가있으면 상관없는데 진짜 adhd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까?

즉, 왜 비급여일까?

치매검사, 뇌파 검사, 우울증 검사도 급여로해주는데

같은 정신과인 adhd검사는 왜 비급여일까? 진짜 사짜라서 그런걸까?

먼저 비급여/급여에 관련 된 법 조항을 요약해보면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에관한 규칙

별표2. 제 1항관련

비급여관련된 내용

다음 각목에 질환으로써 업무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경우 이떄 실시하는 행위나 약제 행위재료 비급여

추가로 설명하면

건강검진, 예방접종 질병 보상을 직접적으로 치료하기위한게 아닌것은 비급여

다만 질병치료 목적이 있긴하지만 건강보험으로 등재가 안된 행위가 있을 때도 비급여

예를들어 신의료기술 같은 경우

건강보험이 되긴하지만 일정한 기준(효과가있는지 확인이 되어야)이 도달되어야 건강보험이 되고,

그 이외에는 비급여한다라는 기준들이 있는것들은 추후에 급여가될수도 비급여가 될수 있음

그러니까

adhd를 예방한다거나, adhd를 진단을 하기 위해서 급여/비급여가 될 수 있고 그에 따른 규정도 있다. 인데

비급여가 되는 기준은

이러한 예방, 진단 행위들이 아예 의학적인 근거가 없이, 연관성이 없는건, 급여가 인증이 안된다.

왜냐? 호전성이 없는데 급여로 하면 건강보험재정에 무리가 가니까

또 급여가 "국가 인정 치료법"이라고도 볼 수 있는게

급여 등재신청을하고, 효과가 있다는 근거를 보여주면

심평원에서 다른 협의체들과 위원해를 구성해서 해당 질병을 예방, 진단, 효과에서  실효성, 효과가 있는지 심사를하는데

비급여이다? 

일단 CAT 기계의 척도가 주의력검사, 행위 비급여 비급여 코드, 연산형식에 따라

급여코드가 FY756030이 아니라 더 다양하게 있으며 

증상및행동평가척도 성인ahdh를 위한 검사척도를 위한 신의료행위에 따라서도 급여가 되는 것등 다양하다

그러니까 adhd검사를 진행하다보면 세부적인(추가적인)항목에 따라 급여/비급여로 나눠진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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